우연스럽게 다가오는 그 사람의 숨결을 느끼면서 나는 이것이 무언가를 즐겁게 해주는 기능이라는것을 느끼고 있었다.
어둠속의 혼자서 침대를 마주치며 오지 않는 잠을 청하는 그 사람은
헤어짐이라는것을 전혀 인식하지 못한채 나에게 잘가라는 거짓말을 하곤 하였다.
잊은줄 알았다.
잊었다고만 생각을 했었다.
눈물이라는것을 흘리지 않을려고 노력은 했지만
그 사람은 내 마음속안에 숨쉬고 살아있다는것을 간절하게 나는 느끼고 있었다.
나의 사랑은 터치미가 되는 이 순간이다.
그대 내 순간에서 멀어지더라도 나는 너에게 다가감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.
유얼에브리팅이라는것을 눈물과 베개를 온전히 젖히고 있다.
추억이라는것을 그대의 미소와 함께 갈라지는 내 마음속의 한줄기 담비가 되어가고 있다.